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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PGA 선수 및 대회

필 미켈슨 프로 골퍼 PGA 프로필 나이 우승 상금 퍼터 드라이버

by 바른블로그 2021. 5.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51세 노익장을 과시하며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필 미켈슨 프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필 미켈슨 왼손잡이 골프 선수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슨 디샘보보다 드라이버를 멀리 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PGA 투어의 살아 있는 전설 골퍼 필 미켈슨을 소개합니다.

필 미켈슨 프로 골퍼 PGA 우승 프로필 나이 우승 상금 퍼터 드라이버 


필 미켈슨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51세 최고령 우승자
2021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필 미켈슨 (출처 : PGA.COM)

최고령 메이저 대회 우승한 필미켈슨 2021년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필 미켈슨은 현재 미국 PGA 프로 골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나이 51세 적지 않은 나이지만 2021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노장은 죽지 않았다를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필 미켈슨은 PGA 명예의 전당 입회자이기도 합니다. 1992년 PGA 데뷔 이후 많은 골프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실력과 인기에서 매번 TOP을 달라는 선수에 해당되었습니다. 타이거 우즈, 필 미킬슨, 로리 맥킬로이 등과 함께 항상 스포트 라이트를 받아왔습니다.

필 미켈슨은 타이거 우즈가 활약하던 시기와 맞물려 세계 최고의 2인자 라는 오명을 쓰면서 선수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 말은 즉, 2위를 자주 하는 선수라고 불리곤 했습니다. 심지어 메이저 대회인 PGA 투어 US 오픈에서만 2위를 6번 한 선수가 바로 필 미켈슨입니다. 1993년 11월 이후 단 한 번도 월드 랭킹 TOP 50위 밖으로 밀려 난적이 없는 꾸준함의 대명사가 바로 필 미켈슨 선수입니다.  

 

1. 필 미켈슨 프로필

. 성명 : 필 미켈슨 (Phil Mickelson) 

. 나이 : 51세 (만50세)

. 국적 : 미국 (USA)

. 출생 : 1970년 6월16일, 캘리포이나 샌디에이고 출생

. 신체 : 190.5cm, 90.7kg

. 오른손잡이 좌타 골퍼 (왼손잡이 골퍼)

. 학력 :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심리학 전공

. 데뷔 : 1992년 PGA 입회

. 스폰서 : KPMG, BARCLAY, Callaway Golf

. 별명 : Lefty (오른손잡이는 필 미켈슨은 골프는 왼손으로 친다), 숏게임의 마술사, 필드의 신사

필 미켈슨의 별명 Lefty는 아버지 안소니 미켈슨의 골프 연습을 즐겨 보던 어린 필 미켈슨은 아버지의 골프 스윙을 바로 앞에서 흉내 내다가 이른바 '거울 원리' 때문에 자연스럽게 왼손잡이 골퍼가 되었습니다. 오른 손잡이가 왼손으로 골프를 치는 정말 신기한 필 미켈슨인 것 같습니다. 보통 왼손잡이 우타 (오른손 골퍼)가 대부분인데 반대로 오른손잡이 좌타는 아마도 필 미켈슨이 유일한 것 같네요.

미국인이 아니 골퍼 팬들이 필 미켈슨을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함께 먼 거리에서도 쉽게 홀컵에 공을 넣는 퍼팅 감각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필 미켈슨은 퍼팅에 큰 장점을 갖고 있어 숏게임 천재 또는 숏게임의 마술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어려서 워낙 운동 능력이 뛰어난 필 미켈슨은 농구, 야구, 스키 등 모든 운동에 재능을 보였으며, 2003년 미국 MLB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투수 테스트까지 받을 정도로 엄청난 운동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2. 필 미켈슨 선수 경력

필 미켈슨은 투어 우승을 일찌감치 이룬 덕에, PGA 올라가기 전의 단계인 Q스쿨 (Qualifying School)을 면제받으면서 자연스럽게 1992년 PGA 투어를 출전하게 됩니다. 데뷔 첫해에는 적응하지 못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1993년 PGA Tour Buick Invitational of California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게 됩니다. 이 기세를 이어 1993년 총 2승을 거두며 필 미켈슨이란 이름을 골프 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93년 2승, 1994년 1승, 1995년 1승 등 꾸준히 PGA 투어 우승을 쌓아 갔으며, 특히 1996년에는 4승을 거두는 엄청난 성적을 내며 다승 1위, 상금 2위 등을 거두며 PGA 투어 간판스타로 자리를 잡아갑니다. 1996년 후반 타이거 우즈 등장 전까진 필 미켈슨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필 미켈슨의 가장 가슴 아픈 골프 대회로 기억되는 1999년 PGA 투어 US 오픈 대회에서 필 미켈슨은 최종일, 선배 골퍼이자 화려한 패션을 자랑하는 페인 스튜어트와 한 조에서 우승을 다뤘습니다. 경기 후반, 다른 조에서 맹렬하게 쫓아 온 PGA 신인 슈퍼 스타 타이거 우즈를 따돌리며 우승을 향해 내달렸으나 아쉽게도 몇 개의 퍼터를 실수하는 사이에 페인 스튜어트가 착실하게 스코어를 줄여 나갔습니다. 결국 필 미켈슨은 타이거 우즈가 아닌 페인 슈튜어트에게 1타 차로 패배하면서 메이저 대회인 1999년 PGA 투어 US 오픈 대회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칩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비극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비극은 바로 PGA 투어 US 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다퉜던 페인 스튜어트가 4개월 후 자가용 비행기의 추락 사고와 함께 탑승한 5명과 함께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페인 스튜어트는 불멸의 스타가 되었고, 그가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메이저 타이틀의 상대 선수가 필 미켈슨이었습니다. 그 후 필 미켈슨은 2004년 PGA 투어 US 오픈을 우승하며 페인 스튜어트와의 6년 전 생각에 슬픔을 잠시 느낀며 애도한 모습이 하이라이트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필 미켈슨은 메이저 대회와는 거리가 먼 선수였습니다. 매번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2인자' '준우승 전문 선수'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한국에도 만년 2인자 만년 준우승 '콩라인' 홍진호 프로게임어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필 미켈슨은 2003년까지 총 21승을 거두며 PGA 투어를 대표하는 타이거 우즈와 매번 빅 매치 명승부를 만들어 내며 2000년 초반 많은 골프 팬들을 밤잠을 못 자게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타이거 우즈는 필 미켈슨보다 4년이나 늦게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대회 8승을 비롯, 39승을 거두자 많은 기자와 팬들은 타이거 우즈에 완전히 밀려나는 필 미켈슨이라며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대놓고 스포츠 신문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최고의 골파'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상금 랭킹 38위로 내려앉으면서 많은 사람들은 조만간 필 미켈슨이 은퇴를 생각한다고 소문 아닌 소문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아내 에이미의 유방암 진단 그리고 어머니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도 2009년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타이거 우즈가 섹스 스캔들로 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승한 필 미켈슨은 다시 한번 세계랭킹 1위, 상금 랭킹 1위를 노려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습니다. 이 기세를 이어 2010년 PGA 투어 마스터즈 대회에서 감동스러운 우승과 정말 멋진 최고의 샷을 때려냈습니다. 

2021년 5월 51세 나이로 우승한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자 필 미켈슨 PGA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무려 8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을 추가하였으며, 메이저 대회 사냥꾼 브룩스 켑카를 2타 차로 따돌리며 PGA 통산 45번째 우승 트로피를 챙겨갔습니다. 우승 상금은 198만 달러 (약 22억 3000만 원)를 계좌 이체받은 필 미켈슨입니다. 2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5승이란 엄청난 기록을 세우는 필 미켈슨 이 대회 한국인 선수 임성재 선수는 1 오버파로 공동 17위에 머물렀습니다. 2021년 아직 PGA 투어 1승도 챙기지 못한 임성재 선수가 하루빨리 좋은 컨디션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면 합니다.

Q스쿨 이란? 각 투어 리그 (PGA, European, LPGA)등에 출전하기 위한 시험인데, 보통 PGA를 위주로 우리나라에서는 미약합니다. PGA 투어에는 원래 3개의 투어가 존재합니다. 

  • PGA Tour (125명의 최고 선수들)
  • PGA Nationwide Tour ( 그 뒤 50명 선수와 Wild card)
  • PGA Champions Tour (PGA, European tour 출신 중 50세 이상 선수들)

Q스쿨은 내년도 PGA Tour에 합류할 25명과 Nationwide에서 뛸 50명의 선수를 뽑는 과정으로 매년 9월 Pre-qualifying에서 출발하여, Pre-1차-2차-Final (11월)을 통해 1400명 정도가 참가하여 75명이 선발되는 과정입니다.

 

3. 필 미켈슨 우승 대회

  PGA 통산 45승. WGC 2승, 유럽피언 2승 

  필 미켈슨 전 세계 투어 통산 53승 기록

 우승 총 상금 $92,451,761 달러 (한화 약 1,043억)

1991 PGA 투어 Northern Telecom Open

1993 PGA 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

1993 PGA 투어 The International

1994 PGA 투어 Mercedes Championships

1995 PGA 투어 Northern Telecom Open

1996 PGA 투어 노텔 오픈

1996 PGA 투어 피닉스 오픈

1996 PGA 투어 GTE 바이런 넬슨 골프 클래식

1996 PGA 투어 NEC World Series of Golf

1997 PGA 투어 Bay Hill Invitational

1997 PGA 투어 스프린트 인터내셔널

1998 PGA 투어 Mercedes Championships

1998 PGA 투어 AT&T Pebble Beach National Pro-Am

2000 PGA 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

2000 PGA 투어 BellSouth Classic

2000 PGA 투어 MasterCard Colonial

2000 PGA 투어 The Tour Championship

2001 PGA 투어 뷰익 인비테이셔널

2001 PGA 투어 Canon Greater Hartford Open

2002 PGA 투어 밥 호프 - 크라이슬러 클래식

2002 PGA 투어 Canon Greater Hartford Open

2004 PGA 투어 밥 호프 - 크라이슬러 클래식

2004 PGA 투어 Masters Tournament

2005 PGA 투어 FBR Open

2005 PGA 투어 AT&T Pebble Beach National Pro-Am

2005 PGA 투어 BellSouth Classic

2005 PGA 투어 PGA Championship

2006 PGA 투어 BellSouth Classic

2006 PGA 투어 Masters Tournament

2007 PGA 투어 AT&T Pebble Beach National Pro-Am

2007 PGA 투어 The Players Championship

2007 PGA 투어 도이치뱅크 챔피언십

2007 유러피언 투어 HSBC 챔피언십

2008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2008 PGA 투어 Crowne Plaza Invitational at Colonial

2009 PGA 투어 Northern Trust Open

2009 WGC CA Championship

2009 PGA 투어 The Tour Championship

2009 WGC HSBC 챔피언십

2010 PGA 투어 Masters Tournament

2011 PGA 투어 Shell Houston Open

2012 PGA 투어 AT&T Pebble Beach National Pro-Am

2013 PGA 투어 피닉스 오픈

2013 유러피언 투어 에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쉬 오픈

2013 PGA 투어 The Open Championship

2018 WGC 멕시코 챔피언십

2019 PGA 투어 AT&T Pebble Beach National Pro-Am

2019 PGA 투어 챔피언십

 

필 미켈슨 골프 클럽 알아보기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골프공

1) 필 미켈슨 드라이버

   . Callaway Epic Speed Triple Diamond (6 @5.5)

   . 샤프트 : Fujikura Ventus Black 6 X (47.9인치)  

 2) 필 미켈슨 우드 2  

   . TaylorMade "Original One" 미니 드라이버 (11.5)

   . 샤프트 : Fujikura Ventus Black 7 X 

3) 필 미켈슨 우드 4 

   . Callaway Mavrik Sub Zero (16.5) 

   . 샤프트 : Fujikura Ventus Blue 8 X  

4) 필 미켈슨 아이언

   . Callaway X21 UT Proto (19eh @ 20.5, 25)

   . Callaway Apex MB '21 (6-PW)

  . 샤프트 : (16) MCA MMT 105 TX, KBS Tour V 125S+  

 4) 필 미켈슨 웨지

   .Callaway PM Grind '19 "RAW" (52-12@ 50, 55-12, 60-10)

   . 샤프트 : KBS Tour V125 S +

 5) 필 미켈슨 퍼터

   . Odyssey Milled Blade "Phil Mickelson"

   . 그립 : SuperStroke Pistol GT 투어

  6) 골프공

   . 캘러웨이 크롬 소프트 X (트리플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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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필 미켈슨은 살아 있는 전설의 골퍼 맞네요. 맞습니다. 정말 이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다니 정말 대단한 선수 맞습니다. 앞으로 10년 더 현역 선수로 최고령 60세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했으면 합니다. 항상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는 필 미켈슨 선수를 응원하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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